과식을 했을 때 일반적으로 소화제를 찾는데 이제는 꽃으로 우려낸 차를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피어나는 꽃 중 소화에 도움을 주는 꽃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화에 도움을 주는 매화차
매화꽃은 매실나무에서 피는 꽃으로 차로 우려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소화불량이나 식후 더부룩함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매화차에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구연산, 사과산과 같은 유기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원활하게 만들고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염증을 억제하고 위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위 점막을 안정시키고 염정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화꽃에 들어 있는 폴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위장의 염증을 줄이고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매화꽃은 2월과 3월에 걸쳐서 피는 봄의 전령사로 매화꽃의 생김새는 작고, 섬세한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5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의 색상은 희색, 연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하고 은은하고 상쾌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매화꽃 차를 복용하면 소화 촉진하는 기능 이외에 매화꽃에는 구연산 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몸의 해독 및 피로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즉 몸속에 축적된 독소 배출을 도와주고 간 기능을 돕는 해독 효과가 있어 피로 해소와 간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함으로써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화꽃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에도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감기나 목이 칼칼할 때 매화차를 마시면 목의 통증을 줄이고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어 호흡기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집에서 커피 대신 은은한 향을 가진 매화차를 먹음으로써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소화 관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민들레차
민들레는 그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민들레꽃은 4월에서 5월 사이에 개화하는 꽃으로 햇빛이 잘 드는 어느 곳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꽃입니다. 민들레는 꽃, 잎, 뿌리 모두 옛날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민들레 뿌리에는 소화 장애, 간 해독, 염증 환화 등의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성분들 때문에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타락식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음식을 더 쉽게 분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더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로 이눌린이라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은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 및 장 운동을 촉진을 도와 소화를 더 원활히 해줍니다. 세 번째로 민들레차는 쓸개즙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지방 대사를 향상하고 소화 불량 증상을 환화 할 수 있으며, 이뇨제 역할로서 체내 수분 대사를 촉진하고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로 민들레에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폴리페놀과 같은 항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차로 끓여 먹었을 경우 위장 및 장내 염증을 줄임으로써 위장과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며, 소화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민들레차는 간의 해독 기능을 돕고 간 효소 분비를 촉진하여 신체 내 독소를 제거하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간기능이 개선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소화 기능도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민들레차는 부드럽고 상쾌한 허브 향을 가지고 있어 차를 우릴 때 은은한 향기로 편안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민들레차는 자연의 향기와 맛을 담고 있기 때문에 마시는 사람에게 따뜻한 느낌을 주고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은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느끼게 해 줌으로 잠시 여유를 가질 때 사랑하는 사람과 즐기시기 바랍니다.
금잔화 꽃으로 만든 허부차
금잔화는 주로 온대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어디든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로 꽃은 6월에서 9월 사이에 핍니다. 이때 핀 꽃을 말려 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말린 꽃을 끓는 물에 넣고 약 5~10분 정도 우려내 마시면 진한 맛과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레몬을 추가하여 즐기셔도 됩니다. 금잔화차의 맛은 부드럽고 약간 달콤함과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진 맛으로 꽃의 향기와 함께 마시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금잔화차도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잔화차에도 항염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기의 염증을 줄이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여 소화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또 다른 영양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체내의 활성산소 제거에 기여하고 위장 점막의 건강을 도와줌으로써 소화 기능을 향상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잔화차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기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금잔화의 정유 성분은 소화기계의 경련을 완화하고 소화 기능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금잔화차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들에 의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등을 온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이외에 금잔화차를 꾸준히 마실 경우 피부 염증이나 장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진통 효과가 있어 두통이나 생리통과 같은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감한 피부나 염증이 있는 피부의 경우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허브차로 꾸준히 즐기시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잔화는 국화과 식물로 특정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관련 알레르기를 가지신 분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금잔화차는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허브차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소화에 도움을 주는 차이므로 식사 후 또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즐기시면 좋은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