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 오는 날 새콤한 양념으로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골뱅이 무침, 골뱅이탕. 쫄깃한 골뱅이는 고동이라고도 불리며 소라과에 속하는 바다 달팽이 일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서해, 남해 모든 곳에서 잡히는 식재료로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자주 먹는 골뱅이 무침 요리하는 방법과 먹으면 좋은 이유를 살펴보고 그 특징 및 가공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뱅이 무침 요리하는 방법
골뱅이 무침은 술안주 요리 중 하나로 매우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맛이 매콤하고 새콤하여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쫄깃한 식감과 매콤 달콤한 양념 맛이 어울려져 입맛을 돋우는 요리입니다. 요리의 특징은 쫄깃한 식감을 가진 골뱅이와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등이 어우러진 양념으로 매콤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양파, 오이, 깻잎, 당근 등 다양한 신선한 채소를 무쳐 먹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아삭한 맛이 좋습니다. 그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골뱅이 무침의 요리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식재료는 캔 골뱅이를 준비해 주시고 양파 1개, 오이 1개, 당근 1개, 깻잎 6장 정도, 고추 1~2개 정도를 준비해 줍니다. 다음으로 소스가 되는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고추장 2 큰 스푼, 고춧가루 1 큰 스푼, 간장 1 큰 스푼, 식초 2 큰 스푼,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 작은 스푼, 참기름 1 큰 스푼, 깨소금을 그릇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재료 준비가 완성되었으면 캔에 들어 있는 골뱅이를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라 줍니다. 만약 생 골뱅이를 구매하셨다면 물에 골뱅이를 깨끗이 씻은 뒤 삶아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를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야채 손질의 경우 양파, 오이, 당은 은 얇고 가늘게 채를 썰어 준비해 줍니다. 깻입은 크게 3~4 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고추는 시감을 위해 잘게 썰어 주시면 됩니다. 야채까지 손질이 다 되었다면 큰 그릇에 손질한 골뱅이와 야채, 양념장을 부어 골고루 버무려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골뱅이 무침에 소면이 빠지면 안 됩니다. 소면을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 접시에 담아 줍니다. 만들어진 요리를 이쁜 접시에 골뱅이 무침과 소면을 곁들 이면 가족이 좋아하는 골뱅이 무침이 완성됩니다.
먹으면 좋은 이유
골뱅이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품입니다. 그럼 골뱅이의 어떤 성분들이 우리 몸에 좋은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골뱅이는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입니다. 따라서 단백질은 근육 유지 및 회복,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운동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려는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음식입니다. 다음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적혈구 생성과 신경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2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골뱅이에는 우리 건강에 필요한 철분, 아연,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분 성분의 경우 적혈구를 생성하고 체내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골뱅이를 드시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아연 성분의 경우 면역력 강화 및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고,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은 뼈 건강을 유지하고 근육 기능을 도와주는 필 수 성분으로 골밀도 유지에도 기여합니다. 그리고 피부 건강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골뱅이에는 피부와 관절 건강에 좋은 콜라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 유지와 관절 기능 개선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뱅이는 저 칼로리 음식으로 체중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결론적으로 골뱅이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을 통해 심혈관 건강 개선, 면역력 강화, 뼈와 관절 건강, 피부 개선의 효과가 있으므로 술안주 이외 가족의 식사 반찬으로 준비하서도 좋은 음식입니다.
특징 및 가공 방법
골뱅이는 소라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 해양 연체동물로 그 독특한 식감과 풍미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는 식재료입니다. 주로 통조림 형태로 유통되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골뱅이에 대해 특징 및 통조림 형태로 어떻게 가공되어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골뱅이는 외관상 나선형 껍질을 가지고 있는 고등류에 속하는 바다의 연체동물로 식욕을 자극하는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한국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골뱅이는 전 세계적으로 냉수와 온난수 지역에서 발견되는데,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연안에서 많이 서식합니다. 해저의 모래나 진흙층에서 서식하며, 비교적 얕은 바다부터 수심이 깊은 곳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갑니다. 현재 골뱅이는 양식이 안되고 모두 자연산으로 수확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골뱅이는 어떻게 가공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신선한 골뱅이를 선별한 후 깨끗하게 세척하여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세척한 골뱅이를 고온에서 살균 처리하여 미생물을 제거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도록 삶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때 살균과 삶기는 신선도와 위생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삶은 골뱅이의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절단합니다. 잘 손질된 골뱅이를 식염수나 기타 보존제와 함께 통조림에 넣습니다. 골뱅이는 가공과정에서 식감과 맛이 유지되도록 조미된 소금물에 넣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통조림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 한 뒤, 다시 고온에서 살균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을 통하여 통조림 내부의 유해 세균이 제거되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통조림 형태의 골뱅이는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쉽게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은 식재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