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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곤드레밥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곤드레는 옛날부터 약재 이외에 식사대용으로 밥에 넣어 먹었던 야채로 우리에게는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곤드레밥에 대하 알아보고 곤드레의 특징, 건상상 이점등에 대해 알아보고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곤드레밥 사진

    곤드레밥 시초와 곤드레 특징

    곤드레밥은 강원도 토속음식으로 곤드레풀로 밥을 지어 간장을 넣어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탄생배경은 강원도 산골 오지마을에서 곡식이 떨어진 화전민들이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곤드레는 강원도 지역 사투리로 원래 명칭은 고려엉겅퀴라고 하며, 깊은 산속의 곳곳에서 제멋대로 자라는데, 바람이 불면 줄기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술에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하여 곤드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습니다. 곤드레는 우리나라 자생 식물로 해발 7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곤드레는 구황작물(흉년 등으로 기근이 심할 때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농작물)로 옛날 먹을 게 없던 보릿고개 시절 강원도 주민의 허기를 채워줬다고 합니다. 곤드레는 강원도에 자생하는 식물로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이며, 매년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5~6월에 채취해 식용으로 쓰는데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곤드레의 잎은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이나 국에 넣어 먹을 수 있으며,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튀김, 무침, 볶음 등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생곤드레를 살 때는 시들지 않고 잎 색깔이 짙은 녹색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서 사고, 말린 곤드레는 고르게 녹갈색을 띠는지 보고 사면된다고 합니다. 생곤드레는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팩에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두면 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곤드레는 곤드레밥, 나물, 국, 생채 등 한식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먹을 게 없던 옛날에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곤드레밥이 이제는 웰빙 시대에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으며 전문 식당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건강상 이점

    곤드레밥의 주요 건강상의 이점은 소화기 건강 증진에 필수적인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는 것입니다. 곤드레 잎에는 수용성 및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규칙적인 배변을 지원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균형 잡힌 장내 미생물군집에 기여합니다. 섬유질은 소화관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공급하는 데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높이고 영양분 흡수를 향상하는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려는 사람들에서 곤드레밥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곤드레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식단에 포함시킨다면 포만감을 촉진하고 과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곤드레에는 면역 지원과 세포 보호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항산화제, 특히 비타민 A와 C가 들어 있어 피부 건강, 눈 기능 및 면역 반응에 대해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와 자유 라디칼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질병과 싸우는 면역 체계의 능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염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며, 이는 만성 염증 상태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유익합니다. 섬유질과 비타민 외에도 곤드레밥에는 뼈 밀도를 유지하고 혈액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칼슘, 철분과 같은 주요 미네랄을 제공하는 음식입니다. 칼슘은 뼈 강도에 필수적으로 특히 노인과 뼈 손실 위험이 있는 개인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철분은 몸 전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성분인 헤모글로빈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성이나 채식주의자와 같이 철분 결핍에 취약한 사람에게 특히 중요한 성분입니다. 따라서 곤드레밥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이러한 필수 미네랄의 일일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영양학적으로 볼 때 곤드레밥은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진 탁월한 건강 음식입니다. 매일 식사에 곤드레밥을 식단에 포함시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만드는 방법

    앞에서 살펴본 봐야 같이 초기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곤드레밥이지만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 식으로도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곤드레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인분 정도의 양으로 쌀 4컵, 곤드레 나물을 준비해 주시고 국간장, 들기름을 준비해 줍니다.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서 청양고추, 고춧가루, 국간장, 간장, 참기름, 깨를 준비해 줍니다. 1차 곤드레를 물로 여러 번 씻어 준비해 주시고 소금이 조금 들어간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 다음 찬물로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건 곤드레라면 곤드레를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6시간 이상 그대로 둬야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가볍게 데친 곤드레는 물기를 최대한 없게 짜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프라이팬에 참기름 2 숟갈을 두른 후 약불에 살짝 볶아줍니다. 볶을 때 들기름을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볶은 곤드레에 간장 1스푼, 들기름 1스푼을 넣고 섞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곤드레를 소분해서 지퍼팩에 넣어 냉동실에 두셨다가 나중에 먹어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양념된 곤드레는 밥통에 넣어 쌀과 함께 맛있는 곤드레밥이 완성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곤드레나물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은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량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으로 곤드레를 먹을 경우, 목이 따가울 수 있으니 꼭 뜨거운 물에 데친 후에 드셔야 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평소 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은 한 번에 많이 드시면 안 되니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봄철 식욕을 높일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곤드레의 효능과 곤드레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가족 식단을 위해 자주 해서 먹어야 하는 음식 목록에 추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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