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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도가니탕의 효능, 도가니탕이란, 요리법

by noblerich 2024. 10. 5.

 

소의 무릎 관절 부위를 오랫동안 끓여서 만든 맛있는 보양식 도가니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가니는 짐승의 무릎 뒤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경우 오금이라고 부르는 신체 부위이며, 소의 도가니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이 도가니탕이라고 합니다. 소 한 마리당 4인분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음식으로 국물 맛이 구수하고 영양소가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들에게 특히 좋은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도가니탕의 효능

도가니탕 1인분(250g) 기준 485kcal 열량과 탄수화물 8.23g, 단백질 55.98g, 포화지방 9.756g, 다불포화지방 1.065g, 불포화지방 10.586g, 콜레스테롤 136mg, 식이섬유 2.2g, 나트륨 360mg, 칼륨 770mg으로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양성분으로는 니아신,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엽산, , 지질,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도가니탕의 대표 효능 중의 하나는 황산콘드로이틴 성분이 들어 있어 관절을 부드럽게 해 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풍부하게 함유된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높여 줌으로써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매우 유익하다고 합니다. 콜라겐 성분의 경우 피부, 관절 등에 도움을 주며,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도가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단백질과 칼슘 성분은 수술 후 환자에게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해 주고, 소화가 잘되게 함으로써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가니탕의 영양성분 중 알란토인 성분은 항염작용 효과가 있어 상처를 치유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며, 철분 성분의 경우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가니탕과 함께 양파를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 즉 양파의 경우 혈액 속의 기름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도가니탕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도가니탕이란?

도가니탕의 사전적 의미는 소의 무릎도가니를 넣어서 푹 끓인 국이라고 명기하고 있으며, 도가니는 소의 뒷다리에 있는 무릎 관절을 이루는 종지뼈와 그 주변의 투명한 젤라틴 같은 힘줄을 말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단백질이 많은 살코기가 붙어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칼슘, 무기질, 인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도가니탕의 유래에 대해서는 기록된 자료가 없어 정확히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고려 시대 때부터 먹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나 양반들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던 음식으로 귀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소 한 마리 당 뼈와 살을 포함해서 10kg 정도밖에 안 나온다고 하니 옛날 서민들은 구경조차 힘든 음식 재료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의 살코기 부분으로 만든 설렁탕이나 곰탕과 구별되는 음식으로 소의 무릎뼈를 비롯하여 힘줄이 많은 부분으로 요리한 음식으로 씹는 맛이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가니탕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의 하나는 도가니탕이 무릎 관절에 좋다는 속설입니다. 이는 잘못 알려진 내용이라고 합니다. 도가니탕에는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사람의 관절에 있는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과 같은 것이므로 도가니탕을 먹으면 무릎에 효과가 있을 거라는 속설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도가니탕을 통해 콜라겐을 먹더라도 이것은 위에서 아미노산에 의해 분해되면서 흡수되기 때문에 무릎 연골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양식이라고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전문가들은 꾸준한 운동이 뼈와 연골조직, 근육 등을 튼튼하게 할 수 있으므로 수영, 자전거, 걷기 등의 운동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도가니탕 요리하기

도가니탕을 만들기 위해 다음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4인분 기준 도가니뼈 1kg, 500g, 마늘, 대파, 통후추, 대추, 소금, 국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춧가루 등의 양념을 준비합니다. 도가니는 냄비에 넣고 5시간 이상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중간 한 번씩 깨끗한 물로 갈아 줍니다. 핏물을 뺀 도가니는 애벌 3분 정도 팔팔 끓는 물로 끓여 주시고 난 후 도가니는 체로 걷어 내주시고 국물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버려 줍니다. 체로 걷어낸 도가니는 흐르는 깨끗한 물로 한번 더 씻어 줍니다. 솥에 도가니를 넣고 물을 재료의 3배 정도 부어 채워 줍니다. 이때 양파, 마늘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센 불에서 약 2시간 정도 팔팔 끓여 줍니다. 이때 만들어지는 거품과 기름은 걷어 내어 줍니다. 그러고 나서 약 불에서 다시 2~3시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이때 국물 위로 떠오른 기름은 걷어 내줍니다. 잘 삶아진 도가니는 꺼내서 식혀 주시고 먹기 좋게 썰어 수육처럼 드시면 쫀득쫀득한 식감이 정말 좋으며, 국물에 넣어 양파 등과 같은 양념을 추가하여 밥과 함께 드시면 구수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국물은 먹을 만큼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 두셨다고 먹을 떼마다 해동하여 끓여 드시면 추운 겨울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간편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집에서 어렵게 끓이지 않아도 편하게 즐길 수 있으므로 가족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여 즐기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