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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과일 하면 당연히 귤이 생각날 것입니다. 귤에는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우리 건강에 좋은 과일로 겨울이면 언제나 맛있게 먹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귤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하루 적정 권장량을 알아보고 건강하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귤의 하루 권장 섭취량
귤은 하루 권장 섭취량이 2개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귤에 포함되어 있는 당 함량과 비타민 C의 적정 섭취량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귤에는 단맛을 갖는 포도당과 과당의 함량이 높습니다. 귤 2개에는 대략 10-15g의 당이 포함되어 있어, 당 섭취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적당합니다. 하지만 과량의 귤을 먹을 경우 과도한 당 섭취에 의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어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귤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귤 1개에는 약 25-30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2개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50-60%를 섭취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비타민 C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면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 먹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또 귤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복부팽만감이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귤 2개는 약 2g의 식이섬유를 제공하여 변비 예방에 적당한 양으로 추천됩니다.
따라서 귤의 적정 섭취량인 하루 2개는 이러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면서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권장량이라고 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좋은 것도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섭취함으로써 올 겨울 건강하고 맛있게 귤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귤껍질 활용하기
귤껍질은 버리지 않고 여러 가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몇 가지 활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방법 1. 차로 즐기기 (귤껍질차)
-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말려서 차로 우려내면 향긋한 귤껍질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말린 귤껍질을 뜨거운 물에 5~10분 정도 우려내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소화를 돕고 피로 해소에 좋은 음료가 됩니다.
방법 2. 천연 방향제
- 귤껍질을 말린 후, 그릇에 담아 집안에 두면 은은한 향이 퍼져 천연 방향제 역할을 합니다. 껍질에 아로마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향이 오래 유지되어, 옷장이나 신발장 같은 공간에 넣어 두기에도 좋습니다.
방법 3. 청으로 만들기
- 귤껍질을 설탕과 함께 담가 두면 귤껍질 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껍질의 향과 맛이 우러나와 탄산수나 따뜻한 물에 타서 귤 청 음료로 마시면 좋습니다. 소화에도 도움을 주고, 간편하게 귤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법 4.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 귤껍질을 다져서 샐러드드레싱이나 소스에 넣으면 상큼한 향이 더해집니다. 또 껍질을 얇게 썰어 구운 고기나 생선 요리에 살짝 곁들이면 특유의 향이 요리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방법 5. 욕조나 족욕에 사용하기
- 말린 귤껍질을 욕조에 넣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귤껍질의 아로마가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으며, 피부에도 부드러운 촉감을 주어 집에서 간편한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귤껍질을 햇볕에 말려 약용으로 사용하였으며, 가정에서 겨울철 기침과 감기 예방 등으로 차처럼 끓여 복용해 왔다. 귤껍질의 효능을 보면 담을 없애고 기운을 순조롭게 하며, 귤껍질은 진피라 하여 유행성 독감, 위장병, 부종, 어패류 중독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귤껍질을 설탕물에 끓여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감기가 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올 겨울에 귤껍질을 활용하여 따뜻한 차로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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